유영공간
2026년 2월 11일 ~ 2026년 2월 22일
작가는 디지털 이미지와 조각의 물질성이 역전되는 현상을 ‘조각의 물리적 죽음’으로 정의하고 논의를 이어간다. 비록 이장의 목적 자체에는 시간과 비용의 논리가 작용했다 하더라도, ‘변환된 신체’에 대해서도 예의와 절차를 지키고 동일한 대우를 하는 것처럼 작가는 ‘조각의 물리적 죽음’과 이후 남겨진 조각의 신체에 대해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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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된 조각의 표면과 구조를 해체해 이를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신체로 이주시킨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로 온전히 변환/재현이 불가능한 형태와 재질,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같은 이유로 신체로서의 조각이 더 오랫동안 보존될 가능성을 얻게 된다. 이처럼 작가는 ‘조각의 물리적 죽음’이라는 불가역적인 흐름 앞에서 이를 무력화하거나 전복시키기보다는 이에 대해 계속 검토하고 질문을 던지며 그 대안을 실험한다. 이를 통해 조각가로서 느끼는 무력감에 대응하고, 자신의 작업을 이어가고자 한다.
서문 중 발췌.
참여작가: 김윤식
서문: 이기원
디자인: 김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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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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