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콘크리트
2017년 2월 16일 ~ 2017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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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은 도시에 집중되고 동시에 인간은 이 도시로부터 사육 당하고 있다.
경제사회 질서는 개인의 삶을 철저하게 구획된 주거공간인 ‘아파트’의 형태와 같이 획일화하고, 동시에 자본주의 계급에 부합하는 형태로 규격화한다.
작가 강현선은 도시의 대표적인 주거 공간인 아파트를 사실적인 형태의 가상 이미지로 재구성하고 이를 극단적으로 단순화, 패턴화하여 작품에 현실성과 비현실성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희곡이나 영화에서 흔히 엿볼 수 있는 소격 효과와 같은 ‘시각 현상’을 생성한다. 이러한 작가의 의도는 ‘아파트’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주거공간에 대한 관객들의 관념을 일깨우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위기의 도시.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공간과 중첩되며 펼쳐지는 강현선의 이러한 작업물은 삶은 편의와 속도, 그리고 경제성을 위해 개성과 다양성을 담보 잡힌 ‘대한민국의 아파트’와 똑 닮은 우리의 모습을 의미심장하게 담아내며 중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상과 실재, 허상과 실상의 모호한 틈새에서 우리는 과연 몇 평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STUDIO CONCRTE FOUNDER 엄홍식
CURATOR 권바다
출처 : 스튜디오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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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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