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2017년 11월 24일 ~ 2018년 2월 18일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 것은 결코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개화(開花)는 하나의 씨앗이 잉태되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는, 매우 극적이고 숭고한 계획이다. 이는 모든 생(生)의 에너지를 지닌 것들이 미래를 맞이하는 간절한 순간이며 우주적인 사건이다. 즉, 또 하나의 세계, 새로운 우주의 탄생인 것이다.
KT&G 상상마당 춘천 미술관 개관기념전 <개화 Begin to Bloom>는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알린다. 2014년 4월 춘천시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갤러리는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유의미한 역할을 지속하기 위하여 2017년 8월 춘천시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등록되었다. 봄이 되어 꽃을 피우기 위해 긴 겨울의 시간 동안 생의 에너지를 응축한 토양이 되어왔던 KT&G 상상마당은 춘천의 문화•예술을 활짝 꽃피우는 공간으로 만개할 시간을 맞이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춘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박은경, 박환, 심상만, 임근우, 정춘일, 최영식, 함섭 중견•원로 작가와 고중흡, 마혜련, 민은희, 빅터조, 신리라, 정두진, 조윤국 신진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춘천 출생이거나, 현재 춘천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그 동안 춘천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공간 속에서 세대와 시대를 교차하며 서로 다른 시간을 지나왔다. 꽃봉오리를 움틀 준비를 하거나, 이미 활짝 만개한 제각기 다른 14인 14색의 작가들은 진정성 있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창작의 고뇌를 보여준다.
서로 다른 시간을 지나온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차하고 얽히며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도시 춘천에서 KT&G 상상마당 춘천 미술관이 춘천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꽃피우게 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오프닝
2017년 11월 24일(금) 12:00
협력: 강원문화재단, 강원민방, 강원일보, 춘천문화재단, 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 춘천지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