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남산
2025년 8월 20일 ~ 2025년 9월 21일
가나아트는 고영훈(b. 1952)의 개인전 《흐르는 존재들》을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가나아트 남산에서 개최한다. 추상미술이 주류를 이루었던 1970년대의 한국미술계에서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고영훈은 한국 현대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수십 년에 걸쳐 국내외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1986년에는 국내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 작가로 참여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구작의 모티프를 소환해 처음으로 10호 크기의 소품으로 재해석한 신작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주요 주제로 삼아온 달항아리 연작을 선보인다. 스톤북 시리즈로부터 이어진 날개, 나비, 시계 등의 이미지와 달항아리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은 사물의 외형을 넘어서 그것이 품은 시간과 본질을 탐구한다. 이를 위해 그는 동일한 사물을 여러 시점에서 포착하거나, 흐릿해진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배치해서 평면 회화 속에 공간감과 시간성을 동시에 구현해왔다. 그는 지금의 모습만으로는 그 사물의 정체성을 온전히 알 수 없으며, 50년, 100년 전후의 시간까지 포함해야 비로소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체 전시는 ‘흐르는 존재들’이라는 주제 아래 고영훈이 평생 천착해온 실존에 대한 사유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출처: 가나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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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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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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