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원
2018년 4월 27일 ~ 2018년 5월 6일
<공유 공간과 시간의 교차로>는 아시아 대도시들의 도시화 환경에서 공공 공간이 어디 그리고 어떤 의미에 현재 놓여 있는지를 협업적으로 접근한다. 도시화, 도시 인구 그리고 인구 밀도의 성장에 따라 사유화는 점점 평균화 되고 공공이 공유하는 공간과 시간은 모든 관점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공공공간을 '공유하는 공간' 그리고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정립한다면,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도시들에서 자연스럽게 발달한 공공공간의 개념을 살펴본다. 더 나아가 공공공간을 공유하는 공간과 시간의 교차하는 지점으로 사유하고 작은 공간, 더 넓은 열린 공간 그리고 온라인 공간까지로 확장한다. 시각예술, 건축, 디자인, 영화,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공공공간을 다양한 시선에서 보고자한다.
이번 첫 콜라보레이션은, 스페이스원, 멀티플라이 그리고 언디사이드 프로덕션과 초대 작가 및 콜렉티브와 함께 5개 형식의 해방촌 지역 공공공간 및 유휴 공간의 개입을 통해 진행된다: 인터렉티브한 전시 '오픈 스트릿'은 관객들이 일시적 공공공간 개입을 할 수 있는 ‘어반 블랭킷(Urban Blanket)'을 공유한다. '공공 공간은 어디에' 는 해방촌 지역 주민, 작가, 도시계획가와 게스트 건축가들과 함께 해방촌 공공 및 유휴 공간을 걸으며 담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방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일시적 공공공간 개입, 설치물, 영상, 퍼포먼스등은 공공공간을 새롭게 창조하는 작가들의 시도이다. 신흥시장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상영회는 공공공간과 주민이 직접 소통하며 해방촌 주민들이 선정한 영화를 같이 보고 담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공공공간으로 사용하여 이 모든 해프닝들의 기록을 어디서나 공유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참여자 소개
Spaceone 스페이스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작가들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이 실험적인 현대 미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작가 및 다른 전시 공간과의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성 및 독립성을 지향한다.
Undecided Productions 언디사이디드 프로덕션은 브뤼셀에서 시작된 제작사이다. 시각, 퍼포먼스, 음악을 포함하는 모든 매체의 예술을 지원하며 전시, 워크숍, 파티나 출판과 같이 지역의 관점에서 흥미로우면서도 국제적인 행사들을 진행한다.
Multiply 멀티플라이는 인간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실험하는 디자인 플랫폼이다. 세계와 거리를 두고 비판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마음을 열고 세계를 관찰하며 흥미로운 개념과 디자인을 제시하여 대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멀티플라이는 건축 분야의 경력을 가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에서의 현대적인 상호작용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공유한다.
STEAK FILM 스테이크필름은 서울을 기반으로 영화 이론, 극본, 예술에 백그라운드가 있는 작가들이 설립한 필름 프로덕션 하우스이다. 상업 영상 제작 외에도 아티스트, 건축가와 협업하여 실험적이고 확장적인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2017년도부터는 관객과의 소통을 통하여 보다 상호적인 영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에서 공공 상영회를 주기적으로 주최하였다.
Georgia Golebiowski 조지아 골레비우스키는 영국에서 태어나 현재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전방위 작가이다. 평범하거나 비범한 현대의 삶의 패러다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지극히 따분한 현상’이라고 묘사하는 특정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다양한 기법과 전략을 이용하여 사운드,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이야기와 관계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특유의 섬세한 접근과 기존 경험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관람자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자극을 만들어낸다.
Myriem Alnet 미리엠 알넷 는 홍콩과 호찌민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도시계획 전문가이며 작가이다. 호찌민에서 An Ordinary City을 설립하여 문화 활동을 통해 도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한광야 (동국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도시설계 석사(MAUD),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물리적인 도시설계와 도시계획 분야의 학자이며 실무자로서 보스턴 Cecil and Rizvi 설계사무소와 필라델피아 Wallace Roberts and Todd 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도시중심부의 블록설계부터 지역의 환경계획까지 일련의 프로젝트들에 참여했다. 동국대 캠퍼스-커뮤니티 계획, 서강대 남양주 캠퍼스 구상, 한반도의 물리적 국토계획 등을 수립했고, 서울 잠실 도시재생 국제현상설계(2015)에서 당선하였다. 역저서로 ‘미국 인터넷 산업의 지도(한울, 2003)’, ‘Global Universities and Urban Development (New York M.E. Sharpe Publishing, 2008)’, ‘지속가능한 도시만들기(기문당, 2013)’, ‘도시설계(한울, 2015)’, ‘대학과 도시(한울 2017)’ 등을 출판했다. 현재 서울시 해방촌 도시재생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해방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2015년 개소 이래로 함께하였다. 세계의 ‘대학과 도시: 미래의 생산체계’, ‘한국 중소 도시의 형성과 진화’, ‘동남아시아 도시의 진화’ 등의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4월 27일 금요일
<걸으며 나누는 담론>: “공공공간은 어디에”
참여자: 한광야, 여인영, 니콜라스 모서, 빅토 디아즈
시간 및 장소: 스페이스원에서 오후 2:00 출발
<전시> 오프닝: “오픈 스트릿”
참여자: 멀티플라이, 조지아 골레비우스키, 미리엠 알넷
오프닝: 오후 6:00-9:00, 스페이스원
4월 28일 토요일
<공공공간, 예술의 개입>
참여자: 스페이스원, 초청 예술가
시간 및 장소: 오후 5:00-6:30, 해방촌 (오후 5시 스페이스원에서 투어 시작)
<공공공간, 영화 상영 및 담론 : “불확정한 시네마”
진행: 스테이크 필름
시간 및 장소: 오후 8:00 - 10:30, 신흥시장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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