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담
2015년 6월 12일 ~ 2015년 6월 21일
곽경화_Home & House, Glazed ceramic, 35x35x2,35x35x2,35x35x2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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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화, 최홍선은 작가부부이다. 작가로 지금껏 작업하면서 서로 다른 작업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공간을 사용해왔지만 20여 년이 넘는 결혼생활은 그 두 사람을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많다. 도자라는 공통분모를 제외하고서는 그 두 사람이 표현하는 바는 다르지만 흙을 통해서 현대도예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바는 같다.
곽경화는 도판이라는 캔버스에 집, 배, 둥근 원, 혹은 청화안료의 농묵을 달리한 선들을 가득 채우기도 한다. 흙으로 만든 도자판 위에 덤벙분청이 올려지기도 하고 청화코발트안료로 그려진 곽경화의 작품에서는 깊은 사색을 느끼게 한다. 옅은 선들에서 진한 색으로 올려서 구운 도판작업에서 흙드로잉과도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최홍선의 근작에서는 조선백자와 청자의 실루엣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제는 그 자취는 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는 유물의 모습을 그림자를 형상화하듯이 도판으로 작업하고 있다. 최홍선의 작업에서는 절제와 정결한 선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갤러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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