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7년 4월 19일 ~ 2018년 4월 29일
1 / 11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소장품특별전: 균열》전을 4월 19일부터 2018년 4월 29일까지 과천관 제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균열》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한다. 전시 제목인 '균열'은 단단하게 구축된 권위와 강요된 질서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려는 여러 세대 예술가들의 창조적 '의지'를 상징한다.
예술가들은 기존의 체계와 사고에 균열을 가하는 전략으로 끊임없이 의심하고, 집요하게 파고들며,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고, 숨겨진 것을 드러낸다. 관람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20세기 이후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예술가들이 세상과 부대끼며 실험했던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을 새롭게 체험하게 된다.
'균열'이란 대주제의 1부(2017.4.~ 2018.4.)인 이번 전시는 '몸'과 '믿음'이라는 두 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100여 점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친숙하다고 여겨졌던 우리의 몸은 작가들에 의해 베이거나 왜곡되기도 하고, 공동체의 관념을 벗어나면서 생소하고 때론 위험한 존재가 된다. 그 낯선 몸과의 대화를 통하여 관람객들은 불변의 존재라고 여겼던 우리 신체가 그동안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고 구속되어 있었는가를 깨닫게 된다.
한편, 무형의 믿음이 미술작품으로 나타나는 순간은 한층 더 이질적이다. 당연시되었던 사회적, 문화적 관습이 작가의 시각을 통해 부정되고, 우리는 갑작스럽게 낯설어진 풍경 앞에 서 있다. 그 만남이 우리의 고정관념에 균열을 남기고 예기치 않은 인식으로 유도한다. 균열의 깊이가 클수록 새로운 만남이 주는 영향력은 커질 것이다.
1년간 상설 전시되는 본 전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균열> 전으로 처음 시도되는 'MMCA 팀플(팀 플레이)'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참여자가 원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연구를 수행하는 전시연구모임이다. 전시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전시 기획자와 교류하며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는 등, 관람객의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모색해 본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매일 운영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주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전시 감상프로그램 '힐링 목요일', '낭만 수요일'이 관람객의 보다 적극적인 미술관 경험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청소년, 교사 대상의 감상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 문화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어린이 워크숍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관람객의 체험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제 2부(2018~19)는 1부에 이어 '전통', '예술', '현실'등의 소주제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아로새겨진 '균열'을 더욱 다양한 시각에서 되짚어볼 예정이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