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화랑
2023년 1월 19일 ~ 2023년 3월 8일
2023년 1월 19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개관하는 이촌화랑은 첫 전시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권재나의 초대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권재나 작가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도시의 빛깔’을 추상회화에 담아냈다. 철근 콘크리트의 회색, 디지털 스크린의 블루라이트, 네온 조명과 영상의 눈부시고 화려한 색이 재해석되어 작품에 담겼다. 그뿐 아니라 색에 어떤 처리나 효과를 입히기 좋아하는 도시인의 특성도 작품에 녹아내었다. 무언가에 광택제를 입히거나 반대로 무광코팅 처리를 하고, 통유리와 메탈 재료로 빛의 반사를 극대화하길 좋아하는 우리에게 그의 회화는 어딘가 익숙한 느낌을 줄 것이다.
한편,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 붓자국을 캔버스 평면으로부터 독립시켜 부조의 형태로 확장한 '셰이프드 캔버스' 작업도 선보인다. 붓을 쥔 손의 흔적이자 추상회화의 가장 작은 단위인 붓자국을 그 자체로 완결된 결과물로 만든 오브제다. 모호한 색과 불완전한 형태를 지녔었던 붓자국이 독립되고 완연한 몸체를 갖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감상자는 추상회화를 보면서 문득 느꼈던 감정-유쾌함, 시원함, 가벼움, 불편함 등-을 보다 명쾌하고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권재나 작가(b.1986)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014년 예일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온수공간, 송은 아트큐브, 뉴욕 Space 776, 크로싱 아트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나탈리 카그 갤러리, 에이미시몬 갤러리 등 다수 공간에서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0년에는 공공조각 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되어 뉴욕 퀸즈 거리에서 야외 설치전을 진행했다.
참여작가: 권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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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3:00 - 18:00
목요일 13:00 - 18:00
금요일 13:00 - 18: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13:00 - 18: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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