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서울
2017년 6월 27일 ~ 2017년 7월 2일
작가노트
평면 안의 완전한 나만의 장소. 이것은 나에게 절대적인 자유와 틀을 동시에 부여한다. 그 공간에는 나의 법칙으로 표현된 자유와 그것에 대비되는 틀이 함께 존재한다. 이러한 법칙들은 본인이 생활하며 느끼는 안정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공간을 정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한다. 정원은 자연물에의 소유욕이 강하게 느껴지는 인위적인 공간이다. 이를 완벽한 나만의 장소를 구성해가는 본인의 모습을 표현해주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정원은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유기체적인 자아투영 대상과 연관될 수 있다. 이 대상은 정적이지만 확실하게 변화하는 식물의 모습에서 유래하여 작가본인의 움직임에 맞게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 또는 상황은 각각의 자율과 법칙을 통해 통제 되기도 하고 자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작품 안의 소재들은 어떠한 일이 결론지어진 상태가 아닌 계속 변화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작업의 의미가 본인이 현재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나타내주고있기 때문이다.
출처 : 갤러리팔레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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