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2017년 5월 11일 ~ 2017년 6월 11일
포스터
김동희 작가는 2017년 5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시청각에서 개인전 «3 Volumes»를 연다. 공간을 재료이자 조건으로 삼아 작업을 해온 김동희 작가는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시청각의 공간을 좌대 삼아 그 위에 자신의 작품을 올려놓는다. 작가는 이 공간에 존재하는 물리적인 구조와 공간에 남아 있는 발자국, 시선의 흔적들을 해체하거나 삭제하는 대신 자신이 설계한 구조물을 덧붙이거나 덧씌우는 방식을 선택한다. 이는 작가가 그동안 여러 전시 공간에서 시도하거나 실험했던 방식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가는 이 공간에 자신의 작업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좌대의 역할을 부여한다.
119.7㎡의 좌대에는 재료와 크기를 기술할 수 없는 하나의 작품이 놓여진다. 작품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계단, 발코니, 둥근 벽, 거울, 좁고 긴 통로, 창틀, 식물 등 본래의 목적이나 기능에서 분리된 채 존재하는 구조물들과 마주하게 된다. 구조물들은 이 작품 안으로 들어온 사람을 매개로 연결되고 단절되고 부딪히고 다시 이어지며 일종의 역학 관계를 만들어낸다. 걸어갈 것인가, 멈출 것인가, 바라볼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넘어갈 것인가, 올라갈 것인가 등 작가가 설계한, 또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질문들에 따라 움직이는 행위자로서의 관객은 이 작품을 작동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김동희 작가의 작품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문구가 있다.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이것은 앞서 이곳을 한 번이라도 다녀간 관람객들이 자신의 몸 어딘가에 갖고 있을 전시 공간의 높이와 크기, 넓이의 감각에 전하는 안내문이다.
오프닝 리셉션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5시
기획: 안인용 Inyong An
협력 큐레이터: 권순우 Soonwoo Kwon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eoul Foundation for Artsand Culture, Arts Council Korea
출처: 시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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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추석 당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