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토스트
2017년 11월 17일 ~ 2017년 12월 5일
김병진, Listeners1, OilOnCanvas, 130.3x193.9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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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7년 11월 17일(금)부터 12월 05일(수)까지 “Conversation : listener _ 김병진 개인展”을 개최한다. 우리는 모두 화자가 되고 또 청자가 되는 반복적 행위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 또는 감정을 읽어내고 서로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청자(listener) 중심으로 그려낸다.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로 그려진 작품은 우리가 언젠가 한번쯤 마주쳤을 법한 일상을 상기 시키고, 전시장이 아닌 실제 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심지어는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려오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작가는 각각 다른 장소와 시점의 작품들을 연결시켜 다른 공간 속의 대상을 향해 이야기를 하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이러한 구성으로 작품 속 인물들은 말을 하는 동시에 듣고, 나아가 전시장의 관람객에게도 그 이야기가 이어져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정지된 화면 속 제시되는 제한된 행동과 표정 그리고 여러 소재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열어놓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관람객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경험과 순간의 감정이 섞여 작가가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이야기를 서로 다른 해석으로 새롭게 이야기를 채워 넣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글/갤러리토스트
작가노트
언어와 행동, 표정은 대화의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파악하기 위해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경험과 기억, 그리고 상황과 맥락을 바탕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해석한다.
‘Conversation’ 작업은 작품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는 관람자의 경험이나 기억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으로, 상황과 맥락이 제거된 채 존재하는 제한적 언어나 행동, 표정을 제시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선택한 이미지와 작품들의 배치는 관람자에 따라 달라지는 해석들과 결부되어 작품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발생시킨다.
대화를 통한 관계 맺음에서 우리는 화자와 청자의 역할을 주고받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소통한다. 일상의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대화의 풍경이 작품 속 이미지로 전환되면서 대화의 내용은 사라지고, 순간의 모습으로 정지된 인물들은 화자와 청자 사이의 경계에 머문다.
작품 속 인물은 서로 다른 공간 속에 존재하는 대상을 향하여 이야기 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분리되어 우리를 향하여 이야기 한다. 또한 이들은 이를 바라보는 우리를 바라보며 말하는 동시에 듣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형성된 다양한 관계들은 작품 속에서 제거된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전시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보다 사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오프닝
2017년 11월 17일 (금) 6pm
출처 : 갤러리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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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3:00 - 18:00
공휴일 13: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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