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스페이스 다섯수레
2022년 9월 17일 ~ 2022년 10월 4일
김보경은 콜렉티브 ‘25시 세일링’으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도시 안에 혼재되어 있는 시대와 시간의 흔적을 추적하고 어그러진 채로 삶에 스며든 근대의 양상을 포착하여 다양한 시각적 매체로 작업해 왔다. 이번 개인전 《Hyphen》에서는 식민지를 거치며 세워진 서구식 건축물의 아칸서스 문양 이야기가 등장한다. 독일로 삶의 거처를 옮겼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국경을 넘어 반복해 만나게 된 이 양식을 통해 우리 안에 혼재하고 변이되어 존재하는 것을 재인식하며 연결한다. 나아가 대면과 비대면의 간극이 흐려진 시간 동안 온/오프와 실재/비실재를 오가며 이미지를 수집하고 확장했다. 특히 뜨개, 매듭 그리고 짜깁기를 주요 매체로 활용하는데 뜨고 또 엮는 방식의 근본적인 속성이 작업의 주제와 교차한다. 이들은 하나의 ‘코’로만은 존재할 수 없고 여러 개의 ‘코’가 연결되어 세계를 구축하며 양손의 균형이 맞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인식하지 못하지만 알고 있는 것, 감각하지만 잡을 수 없는 것, 보이지 않지만 단단한 것에 다가는 작가의 ‘코’와 ‘코’ 사이로 초대한다.
참여작가: 김보경
기획/글: 김화용
설치: 구재회
디자인: 김보경
협력: 반달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프로젝트스페이스 다섯수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9:00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