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도사가있다
2016년 5월 24일 ~ 2016년 6월 5일

피켓의 목적은 억울함의 토로, 폭로, 주장, 정치적 슬로건, 촉구, 신앙고백, 혐오감의 분출 등 다양하다. 피켓의 말투는 거칠고 단순하다. 'oo를 살려내라' 처럼 뜨거운, 뜨거울 수 밖에 없는 문구도 있지만 대개 말하는 자의 뜨거움은 차갑고 딱닥한 말투 안에 머문다. 사연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함은 피켓을 든 행위와 피켓의 말투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삐져나온다.(중략)
전시를 하는 것은 세상을 향해 피켓을 드는 일과 비슷하다. 일상에 의해 검열되고 방치되었던 생각과 감정의 결정들은 전시를 통해 목소리를 갖는다. 그 목소리는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도달할 것이다.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치는 차가운 거리에서 그 믿음이 신자를 버티게 할 것이다. - 작업노트 중 발췌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8:00
수요일 13:00 - 18:00
목요일 13:00 - 18:00
금요일 13:00 - 18: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13: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