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프 웨지
2026년 3월 24일 ~ 2026년 4월 5일
크리스프 웨지는 3월 24일부터 김아연 개인전《Still Moving》을 개최한다. 작가는 뿌리째 뽑힌 거대한 나무의 잔해 속에서 목격한 ‘지속되는 생의 기운’을 바탕으로, 정지된 화면 내부에 잠재된 미세한 운동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화는 고정된 결과물이 아닌, 형상과 물질이 서로 침투하고 변형되는 유동적인 생태계로 제시된다.
특히 캔버스를 구겨 물질의 저항을 드러낸 작업부터, 관객의 이동에 따라 분절되고 연결되는 대형 회화, 그리고 표면을 관통하는 바느질로 내부와 외부를 잇는 트레싱지 작업까지 매체적 경계를 넘나드는 신작들을 선보인다. 김아연은 생명과 무생물, 자연과 인공이라는 이분법적 질서가 붕괴되는 지점에 주목하며, 멈춘 것처럼 보이는 세계 이면에서 부단히 요동치는 관계의 진실을 대면케 한다.
김아연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회화와 글쓰기를 병행한다. 그는 생명과 사물, 물질이 뒤섞이고 변형되는 관계에 주목하며, 세계를 고정된 범주로 구분하는 인식에 질문을 던진다. 캔버스를 구기거나 표면을 바느질로 관통하고 트레싱지를 사용하는 등 물질적 개입을 통해 회화의 구조와 형식을 확장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회화를 시간의 흔적과 움직임이 축적되는 과정으로 탐구하고 있다.
참여 작가: 김아연
주최: 크리스프 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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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