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으로부터
2023년 10월 17일 ~ 2023년 11월 5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구석으로부터는 김안선 개인전 <허물 벗는 사람 : 연결된 것과 분리된 것> 을 10월 17일부터 11월 05일 까지 개최한다.
2019년 이응노미술관의 이응노파리레지던스 6기로 선정되었던 김안선 작가는 감정을 주제로 사람들 내면에 공유되는 자아를 상상하고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한 그림 작업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안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20점의 회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출품된 작품으로 그리스로마신화 이카루스를 재해석한 <거꾸로 매달린 사람>, 변화를 겪는 사람들의 초상<경계의 얼굴>, 성장을 겪는 현대인들의 이야기 <허물 벗는 사람>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전시의 주제 <허물 벗는 사람>은 뱀이 허물을 벗어내듯 자신의 껍질을 벗어내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의 과정에 있으며, 성장에는 다양한 고통이 수반된다. 평온하게만 보이는 사람도 마음 안에서는 고군분투의 시기를 겪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의 작업들은 내가 벗어낸 허물과 같다. 나의 작업은 기쁨보다 고통을 마주하는 순간들인데 그림은 그런 나를 그대로 드러나게 한다. 작업이 끝을 맺고 그림은 더 이상 나의 부분이 아닌 개별적인 것으로 존재하게 된다.
허물은 자신과 하나였다가 분리된 결과물이다. 시간이 흐르고 거부할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시기가 오면, 지나온 고통의 형체가 연약하고 얇은 막이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벗어던진 그 허물은 한때 나의 일부였으며, 탈피의 순간 존재가 지닌 두려움과 연약한 모습에서 숭고함을 목격하기를 바란다.
김안선 작가노트 中
참여작가: 김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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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88-1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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