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2022년 11월 16일 ~ 2022년 11월 27일
오랫동안 꿈을 기록해오면서 꿈이 드러내는 무의식의 세계가 현실 세계와 깊은 소통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두 세계가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꿈은 은유와 상징으로 이야기를 한다. 꿈은 현실의 언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데 나는 이것이 마치 하나의 커다란 그림 같았다.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하나의 커다란 그림.
매우 인상깊은 꿈을 꾼 뒤, 그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 오면서 꿈의 세계를 의식으로 드러내는 작업이 개인에게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꿈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것은 때로는 그저 웃기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빛나는 삶의 비밀을 담고 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그 모든 기억과 생각, 감정들, 통찰이 저 깊은 물 속에서 꿈틀대며 자신의 내면에 고유한 형태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치 손의 지문처럼.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각자 모두 다른 무의식의 움직이는 문양을 지니고 있다. 그것을 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빛의 문양이라고 불러도 되리라. 나는 내 문양의 일부를 그려보고 싶었다. 아주아주 작은 일부이지만.
<사이의 공간>은 김영경 작가의 이러한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소통에 대해 탐구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그림 33점과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정찬민 작가)과 사운드(이진화 작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 김영경
후원: 춘천문화재단, KT&G 상상마당 춘천
* 본 전시는 KT&G 상상마당 춘천 2022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춘춘해드립니다> 선정작입니다.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