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JJ
2026년 8월 19일 ~ 2026년 10월 3일
갤러리JJ는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영헌 작가의 개인전 《김영헌: 프록시마》를 개최합니다. 신작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더욱 확장된 회화 언어를 보여주는 <프리퀀시Frequency>시리즈와 200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시리즈 <일렉트로닉 노스탤지어Electronic Nostalgia>의 20여 점으로 구성됩니다.
가상공간에서의 기억과 함께 시작된 ‘일렉트로닉 노스탤지어’ 시리즈는 전자 노이즈로 인한 형상의 파편과 해체, 유토피아적 풍경에 이어 기하적인 픽셀과 파동의 세계로 더욱 추상화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노이즈’ 요소보다 회화의 물질 언어에 더 집중한 ‘프리퀀시’ 시리즈는 흐름의 일관된 방향성과 질서를 부여하고, 묵직한 물감의 두께 즉 물질의 강도로 리듬을 만들어냅니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한 획(一劃)의 프리퀀시 작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우주의 파동 에너지가 곧 동양에서의 기의 움직임, 기운생동의 미학으로 드러납니다. 전시는 김영헌 작업의 중심에 있는 두 시리즈의 흐름과 현재의 변화를 살피면서 작업세계의 독자성을 조명하고, 이러한 전자적 미시세계를 우주로 확장시켜 봅니다.
전시 제목인 ‘프록시마’는 우리가 사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의 이름입니다. 그것은 지구의 가장 가까운 이웃별이지만 실제로는 결코 갈 수 없고 닿을 수 없는 아득히 먼 곳으로, 별은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광활한 우주 공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별빛은 이미 지나간 시간으로부터 우리에게 오고, 우리는 오래된 과거의 별을 보고 있습니다. 별 헤는 밤의 낭만과 파동으로 가득한 과학적 우주가 교차합니다.
본 전시는 떠오르는 여러 가지 질문과 함께 회화의 새로운 예술 체험을 기대합니다. 동시대적 감각에 기반하여 그것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 물질과 비물질, 회화와 과학, 낭만과 불안 같은 상반되어 보이는 것들의 틈, 사이, 경계에서 작동할 것임을 예감합니다.
참여작가: 김영헌
출처: 갤러리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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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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