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리갤러리
2019년 11월 20일 ~ 2019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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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의 <Another Mother> 전시는 한국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필리핀 여성이주노동자들의 삶과 공간을 작가의 시선으로 엮어 낸 전시이다. 한국남성과의 국제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사는 필리핀 여성들과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다른이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들을 자신들이 지내고 있는 공간에서 담아보았다.
작업노트, 김지민
198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주노동자 수는 급증하고 있고, 한국이 이 인력의 이입국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끼기는 어려우나 사실이다. 이방인으로 비춰지는 여성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이들이 일상을 지내는 공간이 마음편히 쉬는 자긴만의 공간이 아닌, 일터이자 타인의 공간일 수도 있다는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였다.
사진 촬영에 응해준 필리핀 여성중에는 기혼의 신분으로 이주하여 미등록 신분으로 3년에서 10년이상 한국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아내이거나 어머니인 이들은 가족과 고국을 떠나 신분도 보장되지 않는 상태로 힘든 노동을 하고 있다.
여러형태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이제 이들은 우리와 다름이 아닌, 같이 삶을 살아나아가는 동지 라는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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