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2017년 9월 1일 ~ 2018년 9월 30일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는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5층 전시장에서 한국 후기 단색화를 이끈 대표 작가 김태호의 개인전 <호흡(Pneuma)>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김태호의 작품세계 전반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수작 15점을 선보입니다. 전시 제목 <호흡>을 번역한 단어 ‘프네우마(Pneuma)’는 바람, 숨, 정신 등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가져왔습니다. BC 6세기 그리스 철학자들은 프네우마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기’이자 만물의 근원으로 정의했으며, BC 3세기 스토아 철학자들은 ‘생기를 주는 따뜻한 숨’을 의미한다고 보았습니다. <호흡>전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행위처럼 생성과 소멸을 끝없이 반복하듯 물감층을 쌓아 올리고 또다시 깎아내는 작가의 수행적 행위를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김태호가 30년 동안 긴 호흡으로 축적한 정신적 수련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태호 Kim Tae Ho (b. 1948)
김태호의 작업은 일관된 맥락 속에서 크게 세 시기를 거치며 변화해 왔습니다. 197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하였으며 당시 에어브러시 기법으로 신체의 유기적 곡선과 블라인드를 결합한 ‘형상(Form)’시리즈를 선보이며 화단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980년대 이후, 형상 시리즈를 이어가며 한지와 천의 물성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겹겹이 쌓인 물감층과 그리드 형상 반복이 나타나는 ‘내재율(Internal Rhythm)’ 연작을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김태호는 하나의 긴 호흡으로 자신만의 독자적 조형언어를 구축해왔으며 한국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출처 : 아라리오뮤지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9:00
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금요일 10:00 - 19:00
토요일 10:00 - 19:00
일요일 10:00 - 19:00
휴관: 월요일
관람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5세-13세) 4,000원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50% 할인적용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