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문화공간여인숙
2018년 10월 3일 ~ 2018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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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결과만을 바라보는 현 시대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나도 같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지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고 그 시간동안 나는 그들과 같아지려는 행동들로 행복한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전에 작업해오던 Gaze of silence 시리즈 작품에서 더 원초적이며 모순적인 이야기와 침묵이라는 검은 공간을 통해 변화하려 하지만 변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와 개인의 자아를 표현하였다. 이분법적인 사회적 잣대들은 우리에게 무언가 답을 강요한다. 삶을 살아가며 많은 선택지를 걷게 되지만 다수가 선택하는 방향에 더 끌리게 된다. 태어나고 자라오며 관념적인 교육을 받았고 또 그에 의한 선택을 하며 흘러왔다. 이렇게 색깔이 없는 현상들이 진정한 개개인의 삶이 맞는 것일까... 모두 같은 것이 소통이 아닌 것처럼, 이해의 과정이 중요한 것처럼, 모든 것의 사이에 놓인 무의미해 보이지만 전혀 무의미하지 않은 오히려 더욱 중요한 무언가의 과정 속에서 진정한 나의 존재와 의미를 찾고 싶었다.
나는 ‘사이’에 대해 나 혹은 모든 이들이 겪는 어떠한 상황과 자신과의 사이, 혹은 사람과 사람간의 사이, 지금의 위치와 목표점과의 사이 등으로 해석해 보았다.
내가 느끼고 있는 사회란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보이지 않는 가치보단 손에 쥘 수 있는 답을 원하는 그런 곳인 듯하다. 물론 많은 부분이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본질적인 부분에 있어 답답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예술가로 삶을 살아가며 불편한 현실에 대한 모습들은 분명히 보이지만 그동안 교육받은 관념적인 사고방식은 나를 두렵게 만든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기에 정리되지 않은 머릿속의 언어들을 이미지로 녹여내고 불편한 현실들을 들춰내며 현재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변화시키고 싶다. / 글: 김판묵
주관 : 문화공동체 감
주최 :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출처: 창작문화공간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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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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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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