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2023년 2월 23일 ~ 2023년 8월 27일
《꿈꾸는 아이들의 세계》는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찾아가는 전시입니다. 우주선 같기도 하고, 눈이 많이 달린 괴물 같기도 한 기계장치들이 어린이들을 꿈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참여작가 신형섭은 인류가 고안한 광학장치들을 재발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구조체를 만듭니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만들어지는 다양한 광학매체들은 새로운 기술이 나타나면 사라지거나 변형됩니다. 그러나 신형섭 작가에게 과거의 광학매체들은 폐기해야 할 고물이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주는 예술적 소재입니다.
영화가 발명되기 전까지 그림자극, 카메라 옵스큐라, 매직 랜턴 등 다양한 영상 장치들이 존재했습니다. 작가는 과거의 영상 기술을 현대의 기술과 혼합하여 창의적인 작품으로 창조해냈습니다. 광학기술을 창의적으로 다루는 작가의 실험적 시도는 과학자의 정신과 예술가의 영감이 함께 하는 작업입니다.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진 예술가는 상상력 넘치는 수선공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 미디어의 가장 오래된 형태인 ‘그림자 극’과 ‘매직 랜턴’ 의 원리를 어린이들이 즐겁게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르고스 판옵테스> 연작, <북정동 세레나데>, <불카누스>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과학자의 정신과 예술가의 영감이 함께 하는 신형섭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 보세요.
작가소개
신형섭 작가는 서울에서 회화를, 미국 뉴욕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뉴욕에 머물고 있던 2000년대 초부터 스테인레스 찜기, 전선, 바비큐 그릴, 장비 가방 등과 같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용품을 변형하여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2014년 귀국 후에는 로우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디어 기계장치인 ‘키클롭스(Kuklops)’, ‘아르고스 판옵테스(Argos Panoptes)’ 연작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가는 영화 발명 이전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광학 장치와 기술 자체를 작품의 주제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물과 아날로그 광학 장치를 투박하게 결합하여 제작하는 신형섭의 작품들은 사물과 예술의 경계를 흐림과 동시에 오래된 미디어가 오히려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울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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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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