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플러스갤러리 부산
2015년 10월 13일 ~ 2015년 11월 22일
풍부한 은유와 상징으로 화가의 작업실, 나비채집 등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남경민 작가의 <두 개의 풍경 Dual Scenery>전이 에스플러스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남경민의 작품을 언뜻 보면 한번쯤 마주했던 평범한 풍경인 듯 하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낯설고 초현실적인 느낌이 들게 합니다. 나비채집, 실내풍경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수 없이 많은 흰 나비들은 이런 분위기의 정점이며 현실과 상상을 이어주는 매개체이자 작가의 영혼입니다. 작품 속에는 나비 외에도 순간과 영원을 보여주는 촛대와 시간의 흐름과 정지를 나타내는 모래시계, 변치 않는 진리의 본질을 의미하는 투명한 병, 회화의 순수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백합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상징적 오브제들이 등장합니다.
모든 사물은 간혹 부재를 통해 존재를 증명합니다.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남경민의 회화에서는 작품 안에는 없지만 그 공간을 만들어낸 주체인 화가들의 존재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인물은 배제되었지만 공간과 인간의 밀접한 상호관계에 의해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흔적과 공간이 지닌 아름다움을 환기 시킵니다. 화가의 방과 작업실은 기존의 작품을 부분적으로 가져와 작가의 창조적 상상력으로 재창조 되었기에 감상자에게 작품 속에 등장하는 요소들로 공간의 주인인 작가들 유추하는 즐거움을 줍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과거와 현재,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두 개의 풍경’전을 통해 다채로운 미술적 사유의 흔적과 섬세한 미학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남경민_모네의 휴식 The Rest of Monet_Oil on linen_130.3x162cm_2015


남경민_두개의 풍경 Dual Scenery_Oil on linen_97x145.5cm_2015
출처 - 에스플러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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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30
수요일 11:00 - 19:30
목요일 11:00 - 19:30
금요일 11:00 - 19:30
토요일 11:00 - 19:30
일요일 11:00 - 19:3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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