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서울
2016년 11월 1일 ~ 2016년 11월 29일
작품 주재료인 거울은 빛을 반사시켜 물체를 비춰주는 물건을 말한다.
작품 속 거울앞면에는 관람자의 모습과 작품이 설치된 뒷면, 또는 그것을 통해 다른 방향의 공간이 비춰진다.
이를 통해 거울은 두 공간을 서로 연결시킨다. 두 공간이란, 첫 번째로 거울을 통해 다양한 공간 변화를 보여준다. 오고가는 관람자의 모습, 관람자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배경으로 인해 시간의 흐름과 변화하는 공간을 보여준다. 거울이 밖을 향하고 있는 다면 좀 더 넓은 공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계절의 변화와 작품을 보지 않는 미 관람자의 모습 또한 작품의 일부가 된다.
두 번째는 작품 속 거울뒷면의 제거 된 부분을 통해 보여 지는 공간을 말한다. 제거 된 부분을 통해 작품이 설치된 공간과 작품 속 비춰지는 공간을 보여주어 관람자에게 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흔적으로써의 시간의 흐름을 준다.
작품에서 사용된 돌은 물이나 바람에 따라 흘러 이동하는 오브제로 본인의 작품에서 시간을 거쳐 이동하고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을 압축된 세월의 흐름으로 보여준다. 돌은 정확한 세월과 장소를 알 수 없을 만큼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돌의 시간의 흔적들을 거울 속에 설치함으로써 시간의 흔적을 표현하였다.
이처럼 공간과 시간이란 사이는 매우 가까운 거리이다. 시간이란 공간에서 존속하는 흔적이라는 것인데, 우리는 그 공간속에서 살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 시간 모든 공간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출처 - 갤러리팔레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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