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M갤러리
2018년 9월 4일 ~ 2018년 10월 31일
Dan Flavin. untitled (to Mary Ann and Hal with fondest regards) 2, 1976, green and pink fluorescent light, 8 ft. (244 cm) square across a corner
PKM 갤러리는 미니멀 아트의 선구자이자 시각 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뉴욕 출신 작가 댄 플래빈(Dan Flavin, 1933-1996)의 개인전 '댄 플래빈의 빛 1964-1995(Dan Flavin: Fluorescent Light 1964-199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형광등'이 작업의 주재료로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1960년대 초기작에서부터 작고 직전에 남긴 1990년대 작업까지, 유족이 공개하는 20여 점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작업 일대기를 한눈에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댄 플래빈의 작업은 산업 생산품인 형광등의 단순한 빛과 색으로 공간을 재창조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풍부한 일루전(illusion)을 경험하게 한다. 작가는 네온관을 과학적 기술이나 기교 없이 도형 또는 건축적인 구조로 반복적으로 배치하고 '물질'과 그 형태를 본연 그대로 제시하기에 미니멀리스트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비물질'적인 빛을 전면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체적 특수성을 지우고 회화, 조각,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총체예술가에 더 근접한다. 미니멀리즘의 대가인 도널드 저드와 가장 가까운 예술적 동지이기도 했던 댄 플래빈은 동시대에 미술뿐 아니라 인테리어, 건축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모더니즘 이후 다양한 실험이 행해졌던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 PKM갤러리는 기존의 국내외 주요 전시에서 소개되었던 뮤지엄 피스와 더불어 사적 공간에 설치 가능한 형형색색의 소형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형광의 빛'은 높은 층고의 갤러리 본관과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별관의 장소적 특성과 어우러져, 관람자에게 신비롭고 풍요로운 빛의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댄 플래빈은 1953년부터 미 공군으로 복무하다가 이듬해 한국 오산의 제 5공군본부에 주둔하며 기상병으로 근무한 바 있다. 1956년에 뉴욕으로 돌아가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서 미술사를 수학하고 1961년 뉴욕의 저드슨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 뉴욕 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독일 바덴바덴 카를스루 주립미술관 등 전세계 유수의 미술 기관이 개최한 전시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미술관,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치나티 파운데이션 등에 영구 설치되어 있다.
이미지 캡션: Dan Flavin. untitled (to Mary Ann and Hal with fondest regards) 2, 1976, green and pink fluorescent light, 8 ft. (244 cm) square across a corner, © 2018 Estate of Dan Flavin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Courtesy David Zwirner and PKM Gallery.
출처: PKM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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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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