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2020년 5월 14일 ~ 2020년 5월 24일
<더 넥스트/1분 격가>는 2020년 인천아트프랫폼의 국외 입주작가 롤란드 파르카스의 개인전으로, 입주기간에 작업한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코로나19의 범세계적 유행이 종식된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결과를 반영한다. 작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긴밀히 연결된 지금의 세계(바이러스 등과 같은 위기 요소들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세계, 우리의 민주주의와 자유, 연대의식 등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더 넥스트 월드'는 이번 전실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재)개방 상설 '패션숍'으로, 쇼윈도와 같은 이 공간은 여기서 시장 경제를 상징한다. 더불어 전시장 안쪽 야외 공간은 골프장을 갖춘 거실로 탈바꿈되어 '1분 격리'라는 작업으로 꾸며진다. 이 작업은 전시장에 설치된 영상과 함께 현 팬데믹 상황을 드러낸다. 영상에는 스스로 격리된 허구의 회사원이 등장한다. 작가는 그의 외로운 일상을 텅 빈 공항, 항구에 발이 묶인 선박, 황량한 시장 등 경제가 마비된 실제 상황과 교차시키며, 관람객에게 역설적이고 '철학적인' 사색의 시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위기의 상황애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고생하고 있을, 대다수의 저학력 노동자들이 재평가되는 반면, 스스로 격리가 가능함은 결국 상류사회가 누리는 특권일 뿐이라는 것을 교묘히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팬데믹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긍정적,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모두 제시하여 무뎌진 시민의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의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능력과 우리가 살고싶은 (팬데믹 이후) 다음 세계(Next World)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롤란드 파르카스(1975년생,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터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작가는 현대사회에서의 화페제도, 사회적 불평등 및 인간의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작업해오고 있다.
일시: 2020-05-14 ~ 2020-05-24, 9:00~22:00 (상시관람)
장소: 인천아트플랫폼 윈도우갤러리
참여작가: 롤란드 파르카스 Roland FARKAS
출처: 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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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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