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018년 11월 9일 ~ 2018년 11월 10일
<매크로>는 안무가의 작업들을 고려해볼때 지속되는 연결선 상에 있다. 2015년에는 신체와 스트레스의 상호성을 탐구했다. 이후 작업에선 그 신체가 놓여져 있는 구조를 공연형식에 대입하며 실험했다. 이번 신작에서는 다시 신체에 집중하는데 이전과는 달리 안무가 자신의 몸으로 초점을 맞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을 안무가는 '몸의 경계'로 답하고자 한다. 작업에서 다루는 것은 육체적 경계만이 아닌 사회적 조건에 감응해 온, 그래서 지속적으로 옮겨져 온 경계선이다. 하나의 몸이 움직일때는 현재의 물리적 운동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때에는 심층에 숨어있거나 은폐된 개인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포착한다. '안무'를 다루며 안무가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 작업한다. 우선 안무가가 직업으로 삼는 무용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전달해 온 '안무'이다. 만약 전달의 대상에게 '흐름'을 강조했다면 이 강조는 어떤 의의를 지닐 수 있는지 돌이켜 본다. 이를 통해 경험의 전달과 몸의 교육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다음은 이미지를 발생시키는 '안무'이다. 이것의 대산은 관객에 더 가깝다. 안무가는 운동감각을 하나하나 검토하기도하고, 본인의 신체적 현상을 적극적으로 가져와 무대에 펼치게 된다. 안무가는 체험을 강요하는 공연형식을 지양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경험과 현재의 현장성이 연결되는 공연을 하고자 한다.
일시: 11월 9일 오후 8시, 11월 10일 오후 5시
예매하기: https://platform-l.org/performance/detail?performanceNo=320
주최/주관: 도황주
후원: (주)서울문화재단, (주)태진문화재단
출처: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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