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8년 10월 30일 ~ 2018년 11월 4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10월 30일(화)부터 11월 4일(일)까지 “세상과 불화하는 인물들”이란 주제로 동시대 영화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올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너는 여기에 없었다>(린 램지)에서부터 가혹한 폭력 묘사와 같은 많은 논쟁거리를 품고 있는 <박화영>(이환)까지 세상과 불화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일곱 편의 동시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상영작들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처한 남다른 환경 때문에, 또는 단지 자기가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세상과 갈등을 일으킵니다. <케빈에 대하여>를 만들었던 린 램지의 신작 <너는 여기에 없었다>에는 약자에게 더 잔인한 세상의 부조리로 괴로워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며, <델마>(요아킴 트리에)에서는 초현실적인 힘과 함께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제적 데뷔작 <박화영>은 개인적 콤플렉스와 사회경제적 조건이 악순환을 일으키는 어두운 상황을 보여줍니다.
정치적인 문제 역시 빠질 수 없습니다. 캐서린 비글로우의 <디트로이트>는 60년대 미국사회를 배경으로 흑인 인종차별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소년의 고된 성장담인 <린 온 피트>(앤드류 하이) 역시 미국이 벌인 전쟁에 대한 날카로운 논평을 제시합니다. 또한 <올 더 머니>(리들리 스콧)와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우에다 신이치로)는 스릴러와 좀비라는 장르적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상의 단단한 질서에 굴복하지 않으려 하는 주인공의 의지를 묵직하고 재기발랄하게 그립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들은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했지만 상업적, 비평적으로 비교적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동시대 영화 특별전: 세상과 불화하는 인물들”을 통해 작품들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가 더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11월 4일(일)에는 정지혜 평론가가 <너는 여기에 없었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니 관객분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시네토크
"죽음과 내상의 디테일 - <너는 여기에 없었다>를 비롯한 린 램지의 세계"
일시: 11월 4일(일) 오후 4시 10분 <너는 여기에 없었다> 상영 후
진행: 정지혜 영화평론가
주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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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