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
2025년 9월 16일 ~ 2025년 9월 30일
“《들리는 것보다》는 듣기에 대한 예술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우리를 둘러싼 소리에 주목한다. R. 머레이 세이퍼는 이를 사운드스케이프라고 불렀다. 바람 소리, 물소리, 피아노 연주 소리, 엘리베이터가 오르내리는 소리,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도난방지장치의 경보음, 모두 사운드스케이프이다 [...]
《들리는 것보다》의 예술가들은 생태학, 사회학, 기술을 가로지르며 이 사운드스케이프를 탐구하고 실험한다. 들리거나, 들리지 않는 소리들과 더불어 듣기를 실험하고 사유하며 예술을 창작한다. 주변의 소리들은 어떤 예술들이 될까?” (큐레이터의 글 중 발췌)
이번 전시에서는 사운드아트의 선구자, 1세대 사운드아티스트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대표작 <전자산책 Electrical Walks>을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자산책>은 2003년부터 전세계에서 진행되어 왔다. 관객들은 작가가 개발한 특수 헤드폰을 쓰고 서울의 전자기장 소리를 듣는다. 19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그동안의 주요 작품들을 아우르고, <전자산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쿠비쉬의 최근작 <믹서 프로젝트Mixer Project>도 전시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국내 대표적 사운드스케이프 작가 김준은 그동안 수집해온 사운드스케이프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신작 설치 작품 <사라진 소리 Can We Hear What Was Lost>로 보여준다. 26일 작가와의 대화에서 그의 작업 세계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눈다. 작곡가이자 사운드아티스트 조은희는 이번 전시를 위해 3명의 퍼포머를 오픈콜을 통해 모집했다. 이들과 워크숍을 하면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27일 퍼포먼스 <소리의 직조 Sonic Weaving>에서 함께 발표한다. 2회 공연 후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있다. 오디오비주얼 신작 <보이스 오브 워터 Voices of Water>도 전시한다. 2022년 ‘워킹 페스티벌 오브 사운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던 야섹 스몰리키는 소음에 대한 사운드엽서 설치 <우리가 여기에 있지 않기를 Wish We Weren’t Here>과 미국 보스톤-서울 문래 지역의 사운드스케이프를 겹치는 하이브리드 사운드워크 <들리지 않는 도시들 Inaudible Cities: Seoul>을 20일 저녁 8시에 선보인다. 손세희 큐레이터가 서울 산책의 안내자 역할을 맡았다.
참여작가: 김준, 야섹 스몰리키Jacek Smolicki, 조은희, 크리스티나 쿠비쉬Christina Kubisch
기획: 손세희 (큐레이터/ 오가니프로젝트 대표)
주최/주관: 오가니프로젝트
협력: 주한독일문화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sns: https://www.instagram.com/organicproject_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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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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