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8년 11월 7일 ~ 2018년 11월 11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11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 “리하르트 바그너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바그너의 대표작인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한국 공연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바그너의 작품이 가진 깊고 복잡한 매력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리하르트 바그너란 이름이 지금까지 독일 사회에 미치고 있는 다양한 영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프릿츠 랑의 <니벨룽의 노래> 1부, 2부를 비롯해 한스 위르겐 지버베르크의 다큐멘터리 <위니프레드 바그너의 고백>, 베르너 헤어조크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상영할 예정입니다.
독일 예술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는 『탄호이저』, 『니벨룽의 반지』, 『파르지팔』 등의 오페라를 작곡하고 연출한 음악가입니다. 모든 것을 아우를 것만 같은 웅장하고 거대한 음악적 세계 안에 화려한 아름다움은 물론 인간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까지 녹여낸 바그너는 후세의 영화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프릿츠 랑의 <니벨룽의 노래: 지그프리드>와 <니벨룽의 노래: 크림힐드의 복수>는 서사시 『니벨룽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젊은 날의 프릿츠 랑이 야심차게 시도한 신비로운 영화 세계와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리하르트 바그너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와 그 사상적 기반을 통해 독일 사회 전반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20세기 초-중반 나치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뒷받침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던 바그너의 작품들은 한동안 공연은 물론 자유로운 토론 자체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바그너’란 이름이 가진 복잡한 사회적 의미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지버베르크의 300분 길이의 다큐멘터리 <위니프레드 바그너의 고백>은 바그너가 어떤 점에서 ‘문제적’ 인물인지, 오늘날 우리는 바그너의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바그너의 작품을 재해석해 무대에 올리기도 했던 베르너 헤어조크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세계>(1996) 역시 바그너의 마르지 않는 매력과 함께 그 그림자를 함께 다룹니다.
바그너의 세계와 각 상영작에 대한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이용철 평론가와 신예슬 평론가가 시네토크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객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바그너의 강렬한 음악 세계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리하르트 바그너 주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독일문화원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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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