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2006년 6월 22일 ~ 2006년 9월 10일
전시전경 ⓒ 삼성미술관 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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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로스코 Mark Rothko (1903-1970)
마크 로스코 (1903-1970)는 1950년대를 전후하여 미국에서 발생한 중요한 미술사조였던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1903년 러시아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마크 로스코는 1910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어린 시절 겪은 혼란에서 비롯된 상실감과 소외감은 로스코의 예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예일 대학교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였던 로스코는 1923년 학업을 중단하고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엇섰다. 그는 정식으로 미술학교에서 수업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하였으나, 깊이있는 작품 세계로 곧 뉴욕 화파 (New York School)의 중심인물이 된다. 1920-30년대에 로스코는 표현적인 터치로 풍경과 인물을 주로 그렸고, 1940년에는 그의 대표적인 양식이 되는 두세 개의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추상회화에 도달했다.
유태인으로서 양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로스코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 공포를 직접 경험하였고, 현실의 불안과 비극을 극복 할 수 있는 불멸의 정신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는 이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고 믿고, 추상회화로서 인간의 보편적 정신에 호소하고자 하였다. 붉은 색면에 떠있는 색사각형이 마치 빛을 내뿜는 듯이 보이는 그의 작품은 1950년대 후반부터 규모가 더욱 커지고 색채가 어두워지면서 숭고미와 명상적 분위기가 한층 강해지게 된다. 붉은색과 밤색, 그리고 검정색이 주조를 이루는 색면과 미묘한 빛의 효과는 이후에도 1960년대를 관통하며 그의 화폭을 지배한다.
로스코의 회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 실존의 비극과 이것을 이겨내는 숭고한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로스코는 인간의 존엄성, 정신의 숭고함의 가치가 상실되고 합리주의와 물질주의가 팽배해지던 시대에 예술을 통한 영원한 정신의 추구에 전념하였다. 그는 빛과 어둠, 수직과 수평, 현존과 부재 같은 대립 사이에서 탄생하는 비극적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인간 존재의 유한함에 절망을 느끼며 1970년 결국 자살로써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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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일반: 5,000원 청소년 (만 7세-만 18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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