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아트센터
2015년 8월 20일 ~ 2016년 1월 15일
1 / 3

<명대사 with PaTI>는 파주출판도시 2단계에 새롭게 자리잡은 명필름 및 명필름아트센터와 파주출판도시의 대표적 학교인 PaTI(Paju Typography Institute)의 첫 협업 전시 프로젝트다. 25명의 PaTI 배우미와 스승이 명필름의 작품들 가운데 한 편을 선정, 자신이 생각하는 명대사를 고르고 이를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작업으로 재탄생 시켜 선보인다.
명대사란 무엇일까? 흔히 말하듯 가장 감동적인 혹은 재기 넘치는 대사? 독립된 문장으로서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대사?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대사? 그렇다면 명대사를 영화에서 추출해 ‘타이포그라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영화의 주제 혹은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은 새로운 글꼴을 만드는 것은 가능한가? 각 단어, 문장의 배치를 통해 대사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가?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 대사가 담고 있는 맥락을 어떤 시각적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영화는 시나리오, 즉 텍스트로 첫 탄생의 준비를 맞는다. 이 ‘텍스트’는 책의 형태로 만들어져 영화를 만드는 모든 이들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쓰이지만 영화가 완성됨과 동시에 제 운명을 다하고 영화는 온전히 영상 예술로 남게 된다. 이러한 영화 매체의 특성 때문에 ‘대사’가 가진 텍스트로서의 존재를 복기하면서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작업을 통해 독립된 시각 예술로서의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위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꺼내놓으며 영화와 디자인의 새로운 교집합에 접근하는 과정을 수반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배곳('배우는 곳'이라는 뜻)으로서의 PaTI가 창작의 주체인 만큼 디자이너들의 영감의 원천과 작업 방식을 관객과 공유하고자 영화관 로비에 최종 작품을, 카페 모음에 각 작업의 과정들을 배치해 관객들이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작업과 그 개념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명대사 with PaTI>는 전시이자 만남의 장이다. 명필름과 PaTI, 영화와 디자인, 새롭게 문을 연 명필름아트센터와 관객,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과 명대사의 만남. 모쪼록 전시를 통해 이 모든 만남들의 생명력이 한층 살아나 관객들에게 즐거운 ‘명대사 타이포그라피’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출처 - 명필름아트센터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0:00 - 22:00
화요일 10:00 - 22:00
수요일 10:00 - 22:00
목요일 10:00 - 22:00
금요일 10:00 - 22:00
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10:00 - 22:00
휴관: 없음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