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갤러리
2015년 5월 23일 ~ 2015년 6월 22일
모찌모찌랜드 개인전 : 놈놈 프로젝트 The Gnome Gnome project

모찌모찌랜드(Mochimochi Land)에서의 ‘놈(Gnome)’은 전 우주를 하나로 결합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놈은 여성도 남성도 아니며 어느 정도 성숙한 후에는 더 이상 나이를 먹지도 않는다. 그들의 지혜와 전통, 때로는 짓궂고 때로는 마법 같은 모습들을 뜨개질을 통해 표현한다.
놈은 북유럽 전설에서 자주 등장하는데 그들은 선에서 악까지 다중적인 성격으로 나타난다. 모찌모찌랜드에서 놈은 선도 악도 아닌 그냥 단지 ‘놈’이다. 그들은 번잡하고 기묘하며 장난기가 많고 금방 사랑하고 또 싸운다.
이번 전시는 놈을 집착적일 정도로 기념하는 전시이다. 그리고 이 같은 엉뚱한 질문들도 던진다: 놈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무엇을 하고 있을까? 놈은 얼마나 꼬이고, 변형될까? 의상을 바꿔 입히고 나면 더 이상 놈이 아닌 것일까? 우리가 만드는 놈에서 우리 자신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될까? 놈이 너무 많은 건 아닌가? 이 많은 놈은 결국 어디로 갈까? 모두 실없는 농담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일단 놈들을 만나러 가보자! / Anna Hrachovec(모찌모찌랜드)
‘모찌모찌랜드(Mochimochi Land)’로 활동하고 있는 시카고 출신 아티스트 안나 흐라코벡(Anna Hrachovec)의 개인전 ‘놈놈 프로젝트(Gnome Gnome Project)’가 5월 23일부터 한달 동안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모찌모찌랜드는 모든 소재와 배경, 캐릭터들을 손 뜨개질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탄생시키며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한국에서 가지는 첫 전시이다.
그녀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는 빨간색의 세모난 모자와, 덥수룩한 흰 수염, 화려한 옷을 입은 모습을 캐릭터이다. 인상착의만으로 보면 우리는 바로 ‘산타 할아버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산타가 아니다. 흙 속에 살면서 대지의 귀중한 보물을 지키는 땅의 정령, 바로 ‘놈 (Gnome)’ 이다. 대지가 피어나는 5월은 ‘놈’이 가장 발 빠르게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작가가 형형색색의 실로 구현한 ‘놈’들과 모찌모찌랜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에브리데이몬데이
출처 - 에브리데이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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