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23
2023년 8월 24일 ~ 2023년 8월 30일
《모호한 신호를 감지하는 법》은 무언가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나누는 것이 편리한 현대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자 이분법에 속하지 않는 중간의 것들을 짚어보고자 한 전시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 확언할 수 없는 것, 당시에는 현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부재가 되어버리는 것들이 잔상이나 꿈 등 모호한 양태로 회귀하는 지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호한 형태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들은 또 다른 감지와 사유의 도화선을 남기고 멀어진다. 방예은은 스쳐지나가는 감각에서, 이코즈는 기록과 기억의 간극에서 이들을 감지해낸다. 이때 ‘이들’ 이라 함은 이미 현재의 존재로부터 분리되어 또 다른 주체가 되어버린 과거의 자신이 느꼈던 수많은 형태의 신호들이다. 이렇게 각각의 타자가 보내는 신호는 환상적, 상상적, 혹은 그 이외의 형상으로 나, 그리고 너를 아우르는 수많은 타자들을 연결시킨다. 이를 한번 감지해보시기를.
-전시 서문 일부 발췌-
참여작가: 방예은, 이코즈
전시기획: 송가희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20:00
화요일 12:00 - 20:00
수요일 12:00 - 20:00
목요일 12:00 - 20:00
금요일 12:00 - 20:00
토요일 12:00 - 20:00
일요일 12:00 - 20: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