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라인
2021년 10월 15일 ~ 2021년 11월 22일
플럼라인은 문형조의 개인전 <공세종말점> 을 2021년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개최한다. 문형조는 사진, 드로잉, 스크린샷, 스캔 이미지, 포토샵 효과로 이미지가 볼 수 없는 관념이 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이미지는 많은 정보를 담으면서도 의미를 담지 않는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한다. 작가는 <Zero Point> 연작 이후 사진 이미지와 그것이 주는 효과의 관계에 대해서 탐구해왔다.
이번 개인전 <공세종말점>에서 문형조는 '이미지의 차가움'에 대한 작업을 선보인다. 이미지가 차갑다는 것은 통상적으로 이미지가 지닌 많은 정보들, 메시지들을 거부한다는 것이며 그 정보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떤 목적을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차가운 이미지는 그래픽 디자인과 같이 정보를 아름답게 정렬해서 보여주거나, 사진과 같이 풍경 혹은 피사체가 주는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 노력하거나, 조각처럼 한 공간을 점유하고 있지도, 영상과 같이 어떤 스펙타클을 제공하지도 못한다. 대신 작업이라는 사각의 평면 안에서 눈으로 파악될 수 없는 어딘가를 지시한다.
작가는 '차가운 이미지'가 지시하는 곳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의 바깥이라면 어떤 형태로 드러나야 하는지에 대해 이번 전시로 화답한다.
<공세종말점>에서 작가는 이미지가 마치 목표지점에 도달하여, 더 이상 힘을 낼 여력이 없어진 상태와 같이 무언가를 지시하지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음을 드러낸다. 그의 이미지들은 일견 (포스트)인터넷, 광고와 같은 이미지 소스를 사용하지만 그것은 어떤 일정한 방향을 향하지 않는다. 대신 차가운, 동력이 소멸된, 역할이 없는 이미지로서 '할 수 없이 놀기만 하는' 상태에 있다. 이는 현재의 이미지가 만들어낸 환경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자 은유적 표현이다.
참여작가: 문형조
글: 콘노 유키
후원: 경기문화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 아나스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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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문발로 165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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