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17
2016년 4월 2일 ~ 2016년 4월 15일
박기민 개인전 : 범아 범아

나는 몇 년간 미신이라 폄하되는 일련의 모습들과 주술적 의미를 가진 민간상징들을 관찰해오고 있다. 정확하게는 희한한 그 상상의 이야기를 통한 주술적 힘이 현재에도 계속 기능하고 있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옛날 소위 미신적 상징들은 현실 세계와 그 너머의 세계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접합해냈다. 그 접합은 현실에서 겪는 난해한 감정과 사건의 해석 가능성을 확대하고 사건에 내재된 의미에 무게를 더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현재의 어떤 기준은 그것들을 우매하다고 쉽게 단정 지어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억지스럽기도 하고 희한하게 구성된 그 상상력의 시작이 궁금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전통과 역사 보존에 대한 막연한 책임으로 박제되기보다는 현재에도 유효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생각들을 옛 농담 같은 몇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첫 번째 결과이다.
1에서 45까지 세계를 통해 곧고 높은 산과 폭포를 지나고 아침의 새와 두 마리의 범이 지키는 비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초대 일시
2016.04.02(토) 6:00 pm
출처 - 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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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9:00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20:00
금요일 12:00 - 20:00
토요일 12:00 - 20:00
일요일 12:00 - 20: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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