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담
2015년 7월 11일 ~ 2015년 7월 19일
이태호
1 / 2
갤러리 담에서는 도예가 박성욱과 이태호의 <차도구와 그 주변>에 있는 기물 전시를 기획하였다. 조선시대의 분청과 백자를 스승으로 알고 작업하고 있는 박성욱은 옛 것의 참맛을 진득하게 느끼고 있는 젊은 도예가이기도 하다. 이태호 작가는 에니메이터로 활동하던 중 흙이라는 질료에 매료되어 도예가의 길을 간지 어언 20여 년이다. 이태호작가는 그릇 중에서 고대인들의 사고의 결정체였던 봉황, 용과 해태 등의 신화적인 구성요소들을 가져와서 그들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백자완에서 글씨를 써놓는 작업을 하였다. 때로는 이 모든 것이 다 연결된 하나의 우주처럼 자신의 모습에 뇌의 시냅스와 요소에 의해서 전달되듯이 언어를 통해서 이들을 연결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박성욱작가가 고전에서 답을 구하고자 한다면 이태호작가는 현대 과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한다. 법고창신이라는 연암의 말에서 법고에 해당하는 말은 박성욱, 창신은 이태호의 작업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즉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 이미 그 답이 있음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박성욱 작가와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내는 이태호의 작업은 상이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차를 바라보는 두 도예가의 감성이 담긴 그릇들을 바라다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박성욱

이태호
출처 - 갤러리담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8:00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관람료 5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