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윌링앤딜링
2026년 7월 1일 ~ 2026년 7월 25일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2026년 7월 1일(수)부터 7월 25일(토)까지 박이재의 개인전《Blow-Up》을 개최한다. 전시명 ‘Blow-Up’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동명 영화(<욕망, Blow-Up>, 1966)에서 차용한 것으로, 사진의 ‘확대’ 혹은 폭발하듯 ‘터져버림’을 의미한다. 대상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사진을 확대할수록, 그 형상은 오히려 모호해지고 거친 입자로 흩어지며 추상적인 이미지에 가까워진다. 박이재는 디지털 이미지의 구조적 특성에서 이를 포착하여, 기계적 시선이 임의로 설계한 이미지의 위계를 의심하고 거리를 둔다.
박이재는 시각적 대상에 부여되는 암묵적 위계를 인지하고, 무비판적으로 학습된 '바라보기'의 방식에 끊임없이 반문해왔다. 전작 <하자> 시리즈부터 일관되게 이어져 온 이러한 태도는 현재의 <Blow-Up>작업으로 확장되어, 현대 시각 환경을 통제하는 기계적 잣대에 대한 거리두기를 자처한다. 효율과 목적성이라는 프레임에 의해 배제된 주변부의 파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여 캔버스의 중심에 안착시키는 작업을 통해, 단순히 잉여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비인간적인 응시로 직조된 매끄러운 세계의 이면을 들추고 인간 고유의 주체적 응시를 회복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박이재
글: 문소영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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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