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풀무질
2022년 2월 7일 ~ 2022년 2월 28일
동시대 기계 문명의 생산 과정에서 인간의 노동과 지식이 점점 더 불필요해지는 오늘날, 노동의 자동화와 함께 테크놀로지가 우세할수록 우리의 삶은 점차 데이터화되며 알고리듬에 의존해 기거하게 된다. 신체가 가진 지식은 테라피, 돌봄 서비스, 성 노동처럼 기계가 잘하지 못하는 정서적인 노동으로 전용될 것이다. 하지만 기계는 스스로 파업을 할 수조차 없는 채 작동이 중단될 때까지 가동될 뿐이다. 본 전시는 무생물과 생물의 경계가 허물어져 생태적 관계로 공존하는 장 속, 사이보그-동물을 위한 공동체 네트워크 정화로서 의식(ritual)을 상상한다. 개인을 넘어 초개체로서 존재하는 미래적 관계망 속에서, 뭇 생명의 결련을 위한 긴밀한 교감과 돌봄을 제안한다.
작가소개
방송인
방송인은 하이브리드 이미지 같은 착시 현상처럼 한 사물을 뒤집어보거나 다른 사물과 합성하고 비유한다. 자신이 속한 주변 환경의 시각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 매체 또는 조각으로 전환해낸다. 식물, 사람의 형태, 컴퓨터 공상 등을 재조합하여 은유적으로 실험한다.
지지와 선
지지와 선은 2021년 편지지와 전범선이 결성한 창작 집단이다. 생태와 기술의 온전한 융합을 소망하며 이를 글, 소리, 영상, 행위 등 다양한 형태로 해체하고 조립한다.
편지지
더럽고 아름다운 것들을 수집한다. 도처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이야기를 모색한다. 개인전 <여성:서사>, 2020 을 열었다.
기획/디자인 : 편지지
작가 : 방송인, 지지와 선, 편지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4:00 - 19:00
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11월 2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