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역우정국
2016년 12월 16일 ~ 2016년 12월 23일
“벽이 없는 방이 있다”
“벽이 없는 방이 있다”라는 구절은 채상근의 시 「다시는 이런 벽이 없는 방을 꿈꾸지 않으리라」의 한 구절이다. 우리는 벽을 기대하며 “등을 뒤로 밀”어 보지만 “등줄기는 제자리를 잃은 채 맥이 풀”리고 무언가 있으리라 하는 희망은 그 기회조차 “무참히 잘려”버렸다. 하지만 우리는 내던져진 상황에서 오도카니 앉아있기를 거부한다. 그보다 《“벽이 없는 방이 있다”》는 결과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몸을 쓰고, 움직이며, 운을 떼는 오늘의 분위기를 그리고자 한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은 하나의 벽돌이 되어 쌓이고, 벽이 되고, 언젠가 지붕을 얹을 수 있는 집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도 뒤척이지 않으며 천천히 꿈을 꾸고 싶다”. 계속해서 움직이며 벽을 쌓고 싶다.
오프닝 리셉션 : 2016. 12. 16 금 오후 6시
기획 : 서다솜, 이경아, 전그륜
디자인 : 신해나
출처 : 탈영역 우정국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9:00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