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13년 7월 30일 ~ 2013년 9월 1일
서울시립미술관(김홍희 관장)은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비전 아래 동시대성을 강조하고 영화, 디자인, 건축과 같은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해 왔다. 이에 대안적이고 실험적인 동시대미술을 위한 공간, 프로젝트 갤러리를 새롭게 열며 시립미술관 미디어 소장품으로 기획 된 상영 프로그램 Video Fever: Screening, Live Performance and Talk를 2013년 7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본 상영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익숙한 매체인 비디오를 다룬다. 4~50년대 대중매체에 도입된 후 현재까지 실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어온 비디오가 독립된 예술 장르로 확립된 시기는 1960년대 후반이다. 전통적인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비디오 아트는 당대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하였다. Video Fever: Screening, Live Performance and Talk는 각기 다른 형식으로 비디오를 다루는 네 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싱글 채널 비디오 상영을 통해 비디오 아트의 개괄적인 소개와 다양한 발전상을 확인하며 그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상영될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미디어 소장품 가운데 11명의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작업과정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DVD 콜렉션 ‘Point of View: An Anthology of Moving Image’(2003)의 일부를 선정하였다.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로써 비디오를 통해 언어와 전자이미지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게리 힐(Gary Hill), 자신의 행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비디오를 선택한 조안 조나스(Joan Jonas), 몽환적 음악과 영사된 이미지의 설치를 통해 성, 여성의 몸, 현대사회의 성적 차이에 의문들을 제시하는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멀티스크린 설치로 새로운 공간을 구성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아이작 줄리앙(Isaac Julien)의 작품을 선보인다. 네 작가의 싱글 채널 비디오 상영과 함께 세계적인 큐레이터 댄 카메론(Dan Cameron)과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와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함께 구성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동시대 젊은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비디오 아트에 관한 토크 등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현대예술의 맥락에서 비디오 아트의 의미와 그 영향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리플렛에 QR코드로 제공 된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영작 외 선정작가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
게리 힐 / 맹점 Gary Hill / Blind Spot 2003 12’ 27’’
조안 조나스 / 왈츠 Joan Jonas / Waltz 2003 7’ 3’’
피필로티 리스트 / 네가 어떻게 보는지 보고싶다 Pipilotti Rist / I Want to See How You See 2003 4’48’’
아이작 줄리앙 / 앙코르 Isaac Julien / Encore 2003 4’38’’
*30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됩니다.
부대행사
라이브 퍼포먼스
일시 : 7월 30일 화요일 오후 6시, 8월 18일 일요일 오후 6 시
퍼포머 : 800/40
‘800/40’은 이문동에 위치한 다양한 형태의 예술적 실험을 위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 공간을 무대화하는 아티스트들의 자생적, 자율적 네트워크이다. 작가 네트워크로서의 ‘800/40’은 개별 아티스트들의 텍스트를 전제하고, 아티스트들의 언어와 조형성이 일시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컨텍스트와 형태를 만든다. 각 아티스트들은 본인의 발언과 번역을 담보하고, 프로젝트를 기획, 제안하며, 제안된 프로젝트에 따라 아티스트들은 일회적, 선택적으로 조직된다.
퍼포먼스명 : 사이트 스페시픽, 어 (Site-Specific, Uh)
Site-Specific (참여작가 : 고초옥, 김세윤, 김정화)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을 무대화하여, 장소가 가지는 ‘장소성’이 과연 특정 장소의 실체인지 아니면 의미화되고, 이미지화된 언어인지 질문하는 작업으로, 아티스트에 의해 선언된 일시적 무대에서 선보인다.
Uh(참여작가 : 고초옥, 김세윤)
비언어적 행위와 음성으로 조형성에 대한 연출이 가능한지 실험해 보는 ‘Uh'는, 김세윤의 무브먼트와 고초옥의 사운드로 구성된다. 800/40 은 ’Uh'를 통해 신체의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움직임과 언어화되지 않은 음성으로 극적 흐름을 시도한다.
토크
일시 : 8월 7일 수요일 오후 4 시
강연자 : 고동연(미술사)
대중소비문화의 발전과 현대미술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온 고동연은 국내외 학술발표회와 연구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내용: 비디오 아트에서 확장된 영화까지
비디오 아트와 비디오를 예술적 표현의 새로운 도구라는 인식을 통해 영화, 퍼포먼스, 연극의 맥락에서 고려한 ‘확장된 영화’의 개념을 미술사적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 그 관계를 살펴 본다.
일시 : 8월 14일 수요일 오후 4 시
강연자 : 김해주(독립큐레이터)
국립극단 연구원과 백남준 아트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일했다. 전시 <Memorial Park>(팔레 드 도쿄, 2013), <모래극장>(플레이타임, 문화역서울 284, 2012)를 기획했고, <고래, 시간의 잠수자>(국립극단, 2011)를 공동 기획했다.
강연내용 : 비디오 아트와 퍼포먼스
영상매체의 사용이 용이해 진 60 년대 이후로 비디오와 퍼포먼스는 퍼포먼스의 기록의 차원뿐 아니라, 비디오를 최종 결과물로 하는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오고 있다. 퍼포먼스의 일회성과 비디오 매체가 가진 시간, 시선, 공간 조합의 가능성이 서로를 밀어내고 또 결합하는 여러 사례들을 작품의 예를 들어 살펴본다.
주최 : 서울시립미술관
주관 : 서울시립미술관
담당 큐레이터 : 박가희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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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20:00
수요일 10:00 - 20:00
목요일 10:00 - 20:00
금요일 10:00 - 20: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공휴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밤 10시까지 연장 개관 /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