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새방
2022년 5월 11일 ~ 2022년 6월 4일
공작새방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런던에서 활동하는 작가 서안나의 개인전 “낯선 이로부터의 위안”을 개최합니다. 서안나는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런던으로 건너가 시티 앤 길드 아트 스쿨(City & Guilds of London Art School)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터브스 스튜디오 프로그램(Turps Studio Programme)에 참여한 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안나의 작품들은 바라보는 이의 발걸음을 붙드는 힘이 있다. 관객으로서의 나는 아직도 그의 그림 앞에 서 있다.
최근 어떤 작품들 앞에서는 ‘그래그래, 아아 알겠어~’ 하고 휙 지나가거나 조급하게 겅중겅중 건너뛰기도 했는데, 그런 식으로 서안나의 작품을 지나칠 수 없는 이유는, 그 손바닥만 한 화면 위에 물컹하게 숨겨진 이야기들 때문이다. 서안나의 그림들에 모종의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은, 보는 순간 직감하게 된다. 그저 눈에 휴식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색채와 형태의 조합이 아니라, 혹은 미술계의 인정 시스템에 대한 뻔한 노림수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사의 어떤 순간들이 그의 작품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바로 느끼게 된다. 그림의 제목 이외에는 레퍼런스를 찾을 수 없는, 몇 번의 속도감 있는 붓질로 이루어진 그 작은 그림들에는, 대개 사람들이 포함된 어떤 광경이 담겨 있다. 서안나의 팔레트 위에 있는 특유의 보라와 주황과 노랑과 검정과 초록들이 몇 번의 붓질로 겹치고 겹쳐 만들어진 어떤 순간의 기록들은, 보는 사람을 멈칫하게 만든다.” <서안나의 미묘한 순간들> 중에서 (글 미술평론가 이윤희)
참여작가: 서안나
기획: 스튜디오 공옥
글: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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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