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2026년 8월 14일 ~ 2026년 11월 8일
모든 거대한 것들의 시작은 투박합니다.
여기, 서울시 최상위 도시계획의 효시이자 최초의 기록인 '1966년 서울시도시기본계획'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참고 자료(Reference)도, 의지할만한 선례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도면은 거칠고 내용은 턱없이 부족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황무지 위에서 도시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했던 당대 행정가와 계획가들의 치열한 발버둥이었습니다.
도시의 계획과 계획에 의해 영향받은 도시계획의 역사는 단순히 도시 역사의 한 파편이 아닌,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도시의 DNA'와 다름없습니다. 물론 당시의 노력과 결과물은 그 시대의 현황과 맥락에 대응한 것이기에, 현재와 미래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 및 해법과는 매우 다를 것입니다.
본 전시는 이 무모했던 최초의 계획들이 어떤 작동 원리를 거쳐 오늘날 우리의 일상이 되었는지, 그리고 서울이라는 거대한 유기체가 지난 수십 년간 어떤 연대기를 거쳐 성장해 왔는지 그 맥락을 담담하게 펼쳐 보입니다.
〈서울도시계획 대관람>은 바로 그 최초의 서투른 시작점을 복기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이곳을 찾는 관람자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고 도시 서울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2026년 우리는 어떤 미래 서울을 꿈꿔야 할까요?
출처: 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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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09:00 - 18:00
수요일 09:00 - 18:00
목요일 09:00 - 18:00
금요일 09:00 - 18:00
토요일 09:00 - 18:00
일요일 09:00 - 18:00
공휴일 09:00 - 18:00
휴관: 월요일,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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