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컴퍼니긱
2015년 9월 4일 ~ 2015년 9월 18일

환상적이고 몽유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 손경환의 다섯 번째 개인전 “창백한 환영”이 아트컴퍼니 긱에서 개최된다. 작가 손경환은 브러시로 물감을 흩뿌리는 기법으로 캔버스 안을 빡빡하게 채운다. 초신성, 행성 등 적정한 거리에서 보여지는 작품 속 구체적인 형상은 작품을 향해 가까워질수록 그 형상이 사라지고 점점이 폭발하는 픽셀단위의 세밀한 이미지로의 전환된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숭고함을 느껴지게 하며 후기 인상주의의 점묘법을 연상케도 한다. 작가는 천체 망원경 같은 광학기계들에 의해 포착된 이미지를 참조하여 우주를 그린다. 태초에 거대한 폭발로 우주공간 안에 별들이 흩뿌려졌다는 빅뱅가설처럼 작가는 텅 빈 캔버스 위에 우주를 재현한다. 거시적 관점에서 이번 전시를 포함한 총 다섯번의 손경환 작가의 전시 맥락은 환영과 생성, 소멸이다. 그 중심에는 우주라는 거대 담론을 담고 있으며 이는 작가가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4월 대전에서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과학연구기관의 예술창작 지원 활동 사업인 '2015 아티언스(Artience) 대전'과도 맞닿아 있다. 작품들은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추상적이며 회화적, 평면적이나 모든 작품속에는 작가가 꿈꿔온 “Art+Science”라는 큰 맥락이 담겨있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는 전시와 별개로 계속 진행중이다.
한편, 미시적으로는 이번 “창백한 환영”전은 존재하지만 경험할 수 없는 유령과 같은 실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우리가 보고 안다고 생각하는 것,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절대적인 존재인가에 대해 과학적 사유를 통해 물음표를 던진다. 손경환작가의 작품 속에서 인식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하게 하는 동시에, 인식의 한계 속에서 상상력의 무한함을 발견하게 된다.



출처 - 아트컴퍼니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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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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