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터테인스테이지
2017년 5월 12일 ~ 201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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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역사는 사건 사고들의 연대기적 기록이다. 그 기록의 수단 중 문자는 다시 그 내용을 고증해야할 만큼 상당히 개념적이어서 그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하는 주체의 의식과 기억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당시의 생활상을 대변했던 실물 즉, 역사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만들고 사용했던 물건들이 오히려 더 역사적 실제를 고증하게 된다.
황금 기사단은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끈 비밀 군사조직이다. 황금 기사단의 재조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견인한 실제 인물들의 성격과 역할들을 다시 재구성한 이른바 가상의 기사단에서 시작된다. 그 가상의 황금 기사단은 송경흡 작가의 가히 천재적이라 할만한 손끝에서 부활되었다.
부족연맹체에서 고대국가 체제를 구축하고 금씨로 왕족을 수립한 내물 마립간으로부터 흠돌과 흠순으로 이어지는 황금 기사단은 종적인 연대기별 활동과 횡적인 시대별 활동을 통해 신라를 통일국으로 만드는데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그들의 무기와 갑옷 등 이는 얼마전 신라 기마군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도 역사적 사료로써 방영된 적이 있다. 흙으로 빚어 높은 불에서 구워낸 테라코타 방식으로 만들어진 황금 기사단은 우리에게 무한한 역사적 상상력과 함께 역사를 새롭게 관찰하고 재구성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출처 : 아터테인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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