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소
2026년 8월 28일 ~ 2026년 9월 22일
송민규는 대상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것을 감각한 바를 그리는 작가이다. 그는 도식화된 형태를 반복 변주하여 작업하고, 이 과정에서 이미지와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방법이 되풀이 되면서 화면에는 새로운 대상뿐 아니라 작업을 지속해 온 지나간 날들이 함께 쌓인다. 이번 전시 《Level 2; 지나간 날들에》는 갤러리 소소의 20주년을 앞두고 기획되었다. 여기에는 18년 전 소소에서 열린 송민규의 첫 개인전 《Level 1; 미술은 내공의 문제이다》라는 과거가 지금의 작업과 나란히 걸린다. 작가에게도 갤러리에게도 일종의 프리퀄인 셈이다. 그 시간은 과거에만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의 그림 위에도 놓여 있다. 이번 신작은 과거의 작업을 주석으로 삼아 그의 화면에 지나간 날들을 보여준다. 텅 빈 소소의 공간은 작가의 작업을 통해 제 성격과 의미를 쌓아간다. 작가 또한 첫 전시라는 좌표에 기대어 18년이라는 시간을 가늠한다. 작가의 시간과 갤러리의 시간은 서로를 껴안은채 포개진다.
참여작가: 송민규
기획: 이주민, 갤러리 소소
글: 이주민
포스터 디자인: Tablestudio
출처: 더 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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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3:00 - 18:00
수요일 13:00 - 18:00
목요일 13:00 - 18:00
금요일 13:00 - 18:00
토요일 13: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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