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2021년 1월 28일 ~ 2021년 2월 28일
2021년 1월 28일부터 2월 21일까지 취미가에서 《숏서킷》이 열린다. 지난 2020년은 모두에게 이상한 시간이었다. 20세기 각종 SF 소설과 만화, 영화에서 상상하고 설정해 두었던 ‘퓨쳐’, 2020년은 화려하고 황폐한 유토피아-디스토피아였다. 하지만 막상 도래한 2020년은 인류 단위의 재난이 슬그머니 퍼트려져 멈추지도 나아가지도 못한 채, 간신히 일상을 유지하려 애쓰며 각자의 삶을 견뎌낸 시간이었다. 경험 속의 시간은 선형과 비선형으로 엉키고, 서 있는 위치와 동선을 지나쳐 기억되고 망각된다. 기억의 시간은 기록으로 역사가 되어 공통의 경험인 양 치부되기도 하고, 개인의 서사 속에서 재구성되기도 단락되기도 한다.
기념비와 기념물은 특정한 과거를 상기시키며 현재를 잇는 매개물로 작동한다. 지나간 시간의 조각들을 그러모아 재현한 물건이나 이미지는 과거를 현재화하고, 미래의 수집가들에게 선별되기도 한다. 2020년의 시간은 지금도 연속되고 있다. 취미가는 2016년에 문을 열었고, 그 앞뒤의 시간 동안 서울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숏서킷》은 그 구간을 통과한 4명의 작가 곽이브, 김동희, 돈선필, 정유진이 겪고, 만들어내고, 수집한 작업들을 쌓아 공개한다.
참여작가: 곽이브, 김동희, 돈선필, 정유진
기획: 취미가
시각 디자인: 신신 (신해옥, 신동혁)
사진기록: 홍철기
영상기록: 손주영
후원: 서울문화재단
출처: 취미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3:00 - 19:00
화요일 13:00 - 19:00
수요일 13:00 - 19:00
목요일 13:00 - 19:00
금요일 13:00 - 19:00
토요일 13:00 - 19:00
일요일 13:00 - 19:00
관람료 3,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