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148
2019년 4월 27일 ~ 2019년 5월 10일
존재, 나, 대상 바라보기, 대상이 바라보는 나, 관계, 경계, 행위, 에너지, 변화, 우연, 필연, 흐름, 감정, 주관적, 객관적, 시선, 본질, 감각, 느낌, 시간, 현재 진행형,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 익숙함과 반복되는 일상으로 잊혀지거나 사라져가는 행위와 감각들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지금의 작업까지 변화되어 왔지만 돌고돌아 요즘드는 생각은 이러한 작업적인 행위를 통해 집중 몰입하는 시간 속에서 무언가를 잊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 무언가는 무엇인가? 왜 잊고 싶어하는가? 나는 오늘도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 신수호, 작가노트 중에서
-이것은 정크아트가 아니다
-“마주하기”에 대한 몇 가지
세상에 그러라고 태어난 것은 없는지도 모른다.
어떠한 의도를 통해
힘의 방향이 적절한 지점에 맞물리면,
무너져있던 것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일어서고, 움직이고, 역할을 가질 수 있다.
무슨 역할을 감당할지는 자신이 결정한다.
어느 정도는 적성이 필요할 것이고
능력 밖 일은 자신을 무너뜨릴지도 모르지만
처음부터 한 가지만을 위해
완벽히 계산되어 만들어진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무너진 후에라도
힘의 방향들을 재조절한다면
이전만큼 혹은 이전보다 더욱
그 역할을 감당할 힘을 얻게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무슨 역할을 감당할 지는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2019. 03. 26. 기록 – 안우림
출처: 스튜디오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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