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탕 서울
2022년 8월 27일 ~ 2022년 10월 20일
Emma Webster, Aloethylene, 2022. Oil on linen. 84 × 120 in / 213 × 305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페로탕 도산파크의 첫 번째 전시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엠마 웹스터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브뤼셀의 스템스 갤러리, 뉴욕의 알렉산더 베르그 루엔, 그리고 런던의 칼 코스티알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이번 전시 《일루미나리움》을 통해 페로탕 도산파크 개관전을 위해 준비한 신작들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엠마 웹스터의 풍경화는 관람객들을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안내한다. 작가가 묘사한 장소들은 몽환적 이면서도 있을 법하고, 예상 가능한 공간의 모습에 신비로운 판타지적 요소를 더한다. 회화 작품들은 화면 안에서 스케치와 조각이 혼합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작가는 우선 가상현실(VR)상에서 장면을 구성하고, 무대조명을 사용해 눈속임, 극적인 요소, 왜곡적 묘사가 담긴 광활한 풍광을 연출해 낸다. 그녀는 자신의 가상현실 모델에 대해, “화면 ‘안에서’ 작업하는 것은 우리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외부’는 존재할 수 없다”.
《일루미나리움》은 가상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주제로 다룬다. 평면에서 입체로, 그리고 다시 캔버스로 자유롭게 옮겨가는 과정은 마치 새로운 방식의 콜라주 같기도 하다. 좀 더 구체화시키며 평면적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명확하게 또는 흐릿하게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자신의 비현실적인 세계를 다듬어 간다. The New Yorker 는 그녀의 작품을 “수백년 된 장르인 풍경화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이라며 극찬했다. 실제로 가상현실이라는 첨단 기술에 ‘회화’라는 오래된 전통적 요소를 더해 시도한 작가의 가상공간 속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세계가 존재한다.
엠마 웹스터(1989년 출생)는 2011년 스탠포드대 미술학과를 마치고 2018년 예일대에서 회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에는 Lonescape: Green, Painting & Mourning Reality 라는 제목으로, 점차 커져가는 디지털 세계에서의 풍경과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고찰이 담긴 저서를
참여작가: 엠마 웹스터 Emma Webster
출처: 페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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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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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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