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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3일 ~ 2022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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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달과 세 개의 터널》 릴레이 개인전 <열 개의 달>
김박현정 <이타카 Ithaca>
사진도 언제나 현실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순간의 무게는 결국 가상이 만들어내고 가상이 그 무게를 감수하고 있었던 것처럼요. 우리는 가상의 기억들이 입을 벗어나 표면의 입자를 벗어나 커지기 시작할 때, 그때서야 그 무게를 체감하게 되어요. 카메라 옵스큐라의 구멍이 작아질수록 그 기억의 이미지는 더 뚜렷하게 남겠죠. 그리고 순간에 대한 가상의 기억이 뚜렷해질수록 그것에 말을 걸면서 부재하는 이타카의 현재가 지속될 거예요. 아타카, 그렇게 구멍의 뒤에서 그 무게가 가진 중력을 온전히 감당하고 있군요.
-김맑음 글 일부 발췌
기획: 황수경(수경재배)
협력기획: 정희윤
작가: 김박현정
필진: 김맑음
웹XR 디자인, 개발: 염인화
그래픽 디자인: 김박현정
도움: 서예원
전경: 양승욱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지원
웹사이트: https://waterculture.space/hyunjeongkimbak.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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