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
2018년 11월 29일 ~ 2018년 12월 11일
만석레지던시에 처음 입주한 3월, 아직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날이라 동네는 더없이 고요했다. 차츰 이곳에서의 보낸 시간이 쌓여가면서 봄을 맞이했고 어느새 인사를 나누는 이웃들이 늘어갔다. 오랜 시간 동네를 지켜온 나이 많은 이웃들은 상냥하게 인사를 받아 주었다. 어떤 이웃은 집과 집 대문 앞을 벗어나지 않기도 하고, 어떤 이웃은 우리미술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석하느라 바쁘기도 했다. 나이들면서 자신의 취향이 확실히 또렷이 나타나는듯 했다. <오래된 청춘>을 작업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확신이 더 서게 되었따. 인터뷰에 응해준 노인들은 오히려 나이 들고서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지게 되었다는 공통된 의견을 주었다. 우리는 누구나 청춘을 겪고 늙음을 경험하게 된다. 아직 늙음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이 듦은 그저 불편하고 사회의 언저리로 밀려난다는 편견, 다시 바라볼 수는 없을까. 남들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한 자기자신을 대면한 인생을 시작하는 그들은 오래되었지만 다시 청춘을 맞이하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비록 육체는 청춘이 아닐지라고 누구보다 거침없이 스스로를 들어내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도 아직 청춘이 아닐까. / 웁쓰양(김진아)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우리미술관 (재)인천문화재단
출처: 우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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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4: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점심시간 12:00-13: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